"상 준다는데 갈까요?"···시상식 초청 받고 '두려움' 호소한 MC몽
최근 컴백해 여전한 음원 파워를 보인 가수 MC몽이 시상식 초청을 받았지만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가수 MC몽이 영예로운 시상식에 초대받고도 씁쓸해 했다.
지난 24일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을 준다고 오라는데 갈까요?"라며 짤막한 글을 게재했다.
MC몽은 "'내가 그리웠니' 때도 대리 수상을 했는데 용기 내볼까요?"라며 "우선 공연은 안 한다고 말했고,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그가 언급한 말에 따르면 MC몽은 최근 한 시상식에서 수상과 함께 공연 초청을 받았고 MC몽은 이를 심사숙고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좋은 일이지만 두려운 것도 사실이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인다)"라며 "여러분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덧붙였다.
과거 MC몽은 음악, 방송 등 여러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했지만 병역기피 혐의를 받으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간간이 앨범을 발표하던 MC몽은 지난 10월 3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오며 타이틀곡 '인기'로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등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연예계 복귀 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와 음원 파워를 자랑한 MC몽이 오랜만에 시상식에 나타나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