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문재인 정부가 '목숨' 걸고 불 끄는 소방관 위해 도입해야 할 총처럼 '팡팡' 쏘는 소화기

방아쇠를 당기면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물이 발사돼 기존의 소화기보다 더욱더 효과적으로 불을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가 소개돼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힘쓰다 많은 소방관이 부상을 입거나 다친다. 


'2018 소방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로 인해 부상을 입은 소방관은 179명에 달한다. 


이러한 소방관들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화재 예방은 물론 새로운 장비 도입도 논의되고 있는데, 독일의 한 업체에서 개발한 '임펄스 소화기'가 눈길을 끈다. 


임펄스 소화기는 기존의 분사형 소화기와는 달리 총처럼 쏴 순간적으로 불을 진압하는 소방 도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atthias Reinders'


독일의  기업 '아이펙스 테크놀로지'에서 개발한 임펄스 소화기는 단 13리터의 물로 불을 진압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다. 


임펄스 소화기에는 두 개의 실린더가 존재하는데 뒤쪽에 위치한 실린더에는 가스가 충전되고 앞쪽에는 물이 충전된다. 


소방관이 방아쇠를 잡아당기면 뒤쪽 실린더의 가스가 폭발적인 힘으로 물을 밀어내는데 그 속도는 시속 400km에 이른다.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 속 임펄스 소화기는 엄청난 효과를 자랑한다. 소방관이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진압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In The Know'


큰불도 임펄스 소화기 몇 번이면 쉽게 진압된다. 빠르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으니 소방관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그만큼 작아진다. 


임펄스 소화기의 성능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임펄스 소화기가 도입되면 무고한 소방관의 희생을 줄일 수 있을 거란 기대에서다.


이들은 "한국에도 빨리 보급해줘요", "이거면 소방관님들도 불 끄기 훨씬 편할 듯?", "이런 거에는 돈 아끼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YouTube 'In The 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