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2일(목)

한밤중 도로 위에 반려견 버리고 간 주인 (영상)

via Care Korea /YouTube

 

어두운 도로 위에 어린 강아지를 버리고 가는 주인의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동물사랑실천협회 케어(Care)는 한밤중에 벌어진 강아지 유기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경남 거제의 한 시민이 제보한 영상 속에는 심야에 앞서 달리던 봉고차 하나가 갑자기 멈춰서더니 검은색 작은 강아지 한 마리를 도로 위에 버린 채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버려진 강아지는 주인이 차 문을 닫으려 하자 어쩔줄 몰라했고, 주인이 문을 닫고 결국 출발하자 애처롭게 쫓아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시민은 빠른 속도로 사라지는 강아지 주인을 쫓아갔으나 놓치고 말았다.

via Care Korea /YouTube

하지만 버려진 모습을 목격한 시민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고 블랙박스에 찍힌 차량 번호를 들고 거제 일대를 샅샅이 뒤져 결국 강아지 주인을 붙잡았다.

거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 일이 알려지자 커뮤니티 회원들이 나서 유기된 장소에서 멀리 떨어지는 않은 숲에서 비를 맞고 오들오들 떨고 있는 작은 강아지를 발견했다.

버리고 간 주인을 이틀 동안 꼼짝않고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강아지는 현재 거제 지역에서 보호 중이며, 현재 케어는 강아지를 버리고 간 주인에게 동물보호법이 정한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펼치고있다.

 

via Care Korea /YouTube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