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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이 목줄 풀린 대형견에 물려 응급 후송됐다

충북 제천에서 60대 여성이 반려견과 산책하는 도중 대형견의 공격을 받아 심하게 다쳐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충북 제천에서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이 목줄이 풀린 대형견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35분쯤 제천시 서부동 하소천에서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 A씨가 대형견에게 공격을 당했다.


A씨는 이날 자신의 반려견과 산책을 하던 도중 목줄이 풀린 대형견이 자신의 반려견을 물어뜯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A씨 또한 큰 개에게 공격당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목줄이 풀려있던 개는 A씨의 얼굴과 왼쪽 손가락, 오른쪽 팔을 물었다. 현재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 중이다. 


A씨의 반려견은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한편 현행법상 맹견 8종을 포함해 이와 비슷하거나 맹견과 일반견 사이에서 태어난 견종은 반드시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해야 한다. 


이를 어길 시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게 되며 반려견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또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상해 사고를 내거나 맹견을 유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