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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웨딩드레스' 입고서 대구 시내를 활보하는 핵인싸 남성

한 남성이 웨딩드레스처럼 바닥이 끌리는 롱패딩을 입고 대구 도심 거리를 활보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연일 지속되는 맹추위에 길거리 곳곳에는 롱패딩으로 무장한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이런 가운데 한 남성이 웨딩드레스처럼 바닥이 끌리는 롱패딩을 입고 대구 도심 거리를 활보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패딩 드레스'를 입고 대구 번화가인 동성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제보성의 글이 속속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길다 못해 바닥에 끌리는 검은색 롱패딩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맨 채 걷고 있는 남성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마치 결혼식 때 입는 웨딩드레스의 끝자락이 땅바닥을 질질 끄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길거리 바닥을 닦으며 청소(?) 하고 지나간 그의 롱패딩 끝자락은 걸레처럼 더러워져 보기 불편하게 만든다.


과거 티팬티만 입고 카페를 활보한 '충주 티팬티남' 만큼 충격적인 모습에 이를 본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패딩 드레스 입고 시내를 활보한 남성을 본 누리꾼들은 "새로 나온 인싸템인가", "저런 옷은 어디서 구한 거지?", "게임 속에 나오는 죽음의 사신 같다", "대체 무슨 심리인지 이해 불가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황당해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