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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문재인 대통령, 여성가족부 폐지하고 청년가족부 신설하라"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여성가족부 폐지, 청년가족부 신설을 주장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청년가족부를 신설할 것을 주장했다.


앞서 페미니즘 정책이 사회를 변화시켰듯이 청년 세대를 위한 정치가 뒤를 이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지난 19일 하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새보수당 비전회의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 또다시 언급했다.


그러면서 "(성 평등 정책 등을) 약화시키자는 게 아니라 그건 물 흐르듯 모든 부처에 스며들어 가게 하고, 대신 청년가족부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여성가족부 홈페이지


하 위원장은 청년가족부를 중심으로 한 청년 정치가 참고할 대상으로 페미니즘을 거론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 때부터 20년 넘게 페미니즘이 사회와 국가를 페미니스트 시각에 맞춰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오늘 아침 언론 보도를 보니 아시아 성평등 지수 1위(189개국 대상 유엔개발계획(UNDP) 성불평등지수(GII) 기준), 전 세계 10위로 굉장히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또한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으로는 청년기본법과 청년타당성평가 등을 꼽았다.


그는 "한 세대 두 세대 뒤엔 지금 청년들이 등골 빠질 법안이 많다"며 "예비타당성조사처럼 청년타당성평가를 의무화하는 등 논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1월 5월 창당을 준비 중인 새보수당은 기존 보수정당과 달리, 청년을 위한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