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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한파+미세먼지' 때문에 10대 독감 환자 급증···"빨리 예방접종 해야"

날씨가 급격히 오르락내리락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독감이 확산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날씨가 급격히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독감이 점차 확산되는 모양새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독감 환자가 많이 발생해 예방접종을 서둘러야겠다.


17일 보건당국은 잦은 기습 한파와 미세먼지로 독감 환자가 증가하면서 면역력이 약한 학생들은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다.


실제로 이달 첫 주 병원 전체 외래환자 가운데 독감 환자 비율이 한 주 전인 11월 마지막 주보다 5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2월 첫 주 독감 의심 환자는 전체 외래 환자 1,000명당 19.5명으로 전주보다 53%나 늘었습니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7세부터 12세 사이 초등학생에선 환자 1,000명당 59.5명에 달했다.


독감의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갑자기 열이 38도 이상 나고 호흡기 증상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빠른 예방접종이 최선의 예방 방법인데, 독감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임신부와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서둘러 접종을 받아야 한다.


한편 지난 10일까지 무료 예방접종 대상 가운데 고령자는 83%가 접종했으나 어린이는 75%, 임신부는 31.3%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