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연애하면 끝까지 사랑하는 '순애보' 때문에 흑역사 생성한 연예인 6명

왼쪽부터 공유, 공효진 / (좌) 웅진코웨이, (우) KBS2 '동백꽃 필 무렵'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누구나 연애를 하다 보면 지우고 싶은 흑역사가 생성되기 마련이다.

우월한 미모 탓에 항상 이성을 줄 세울 것 같은 우리의 스타 역시 다르지 않다.

한 번 연애를 시작하면 끝까지 사랑하는 순애보인 몇몇 연예인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을 만들기도 한다.

이별한 상대에게 "뭐해?"는 기본이거니와 300통 이상의 문자를 보내며 집착을 고백한 스타들이 있다.

순애보 때문에 이불킥을 날린 스타들을 소개한다.

1. 공유

Instagram 'management_soop'

일룸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녹이는 배우 공유도 연애 관련 흑역사를 갖고 있다.

최근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한 공유는 전 여자친구에 연락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

전 여자친구와 이별 후 그리움이 쌓여갔던 공유는 "자?"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상대가) 연락을 안 받아줬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공유는 "지금 생각하면 연락을 안 받아줘서 감사하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2. 공효진

KBS2 '동백꽃 필 무렵'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는 배우 공효진은 과거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연락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효진은 헤어진 이성 친구에게 "자니? 뭐해?" 등의 메시지를 받아본 적도, 보낸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공효진은 수신 차단 여부를 알기 위해 알 방법을 검색해 찾아보기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씁쓸한 과거를 고백한 그는 "헤어진 이에게 문자는 안 보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속마음을 내비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3. 박나래

Instagram 'wooju1025'

당당함의 대명사 희극인 박나래도 흑역사를 생성한 적이 있다.

과거 JTBC '어서 말을 해'에서 박나래는 헤어진 남자친구의 SNS를 염탐했다고 전했다.

당시 유행하던 미니홈피를 이용해 몰래 전 남자친구의 홈페이지를 방문한 박나래는 "만 번째 방문자 이벤트에 당첨돼서 도토리를 받았다"고 전해 듣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후 박나래는 "잘 지내고 있구나 도토리 잘 쓸게"라고 일촌평을 남겼다고 한다.

4. 손담비

Instagram 'xodambi'

배우와 가수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손담비 또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흑역사를 갖고 있다.

과거 손담비는 SBS '미추리 8-1000 시즌2'에 출연해 'Yes or No' 게임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손담비는 "술에 취해 전 남자친구에게 울며 전화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취중 전화를 받은 전 남자친구는 손담비에게 "미안하다"라는 말을 내놓았고, 이를 들은 손담비는 "울먹였다"고 전했다.

5. 전소민

Instagram 'jsomin86'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아찔한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배우 전소민도 의외의 흑역사를 지닌 스타 중 한 명이다.

올해 초 KBS2 '해피투게더 4'에 출연했던 전소민은 술에 취해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연락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0대 때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전한 전소민은 "술을 마시고 전 남자친구에게 문자를 한 적이 있다"라면서 "끝 번호가 기억 안 나 0부터 9까지 10통을 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소민은 "다음날 헤어진 이에게 답장을 받긴 했지만 술이 깬 후 너무 민망했었다"고 털어놨다.

6. 토니안

Instagram 'tntonyan'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가수 토니안 역시 순애보 연애 탓에 흑역사를 쓴 바 있다.

과거 JTBC '싱포유'에 출연했던 토니안은 특별한 연애 추억을 공개했다.

당시 사귀던 이와 이별한 토니안은 슬픔에 술을 마셨고 그러다 취해 전 여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낸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이후 술에 취해 잠든 토니안은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후회했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