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한국사 8종 중 6종 '천안함 폭침 사건' 빼고 '촛불집회' 적극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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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020년부터 고등학교에서 사용할 한국사 교과서 대부분에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 자세한 서술이 빠졌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민주화, 촛불집회 등은 대대적으로 서술했다고 전해져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16일 조선일보를 비롯한 다수의 언론에서는 지학사, 동아출판, 금성출판, 비상교육, 미래엔, 해냄에듀, 씨마스 등 8종의 교과서가 좌편향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교과서는 지난달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19년 역사과 교과서 검정'을 통과해 국내 각 고등학교는 이 중 하나의 서적을 수업에 활용해야 한다.


인사이트묘역에서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천안함 희생 장병 유가족 모습 / 뉴스1


문제가 된 것은 8종 교과서 모두에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란 표현이 빠졌다는 것이다.


북한의 도발에 관한 내용도 거의 언급되지 않았는데, 천안함 폭침 사건을 제대로 다루지 않은 교과서가 6종이나 됐다.


3종은 '천안함 사건, 천안함 침몰' 등으로 표현해 북한이 도발 주체임을 명시하지 않았다.


나머지 3종은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뿐만 아니라 8종 교과서 모두가 촛불집회 내용을 적극적으로 서술했다. 집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기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문재인 정부를 긍정적으로 서술한다고 풀이되는 내용이 담기는 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문제는 과거 출판사의 교과서를 정부가 심의하고 수정사항을 '지시'했다면, 현재는 그저 '권고'하는 것에 그쳤다는 것이다.


이로써 교육부의 교과 검정 심사 절차에 대한 논란도 가중될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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