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3년 만에 권태기 온 남친은 여친의 '장문 카톡'을 받고 결혼을 결심했다

인사이트MBC '역도요정 김복주'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사랑하는 여자친구이지만 현실의 일들에 치이다 보면 그녀에게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이 시기에 많은 연인은 이별을 하지만, 장수하는 커플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위기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은 바로 '대화법'에 있는데, 여기 권태기가 온 남자친구를 다독이는 여성의 대화법을 참고해보면 사랑하는 그 남자와 오래 연애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남성 A씨는 최근 시험 기간에다가 여러 일이 겹치면서 여자친구와의 대화에 소홀해졌다.


처음에 여자친구 B씨는 불만을 토로했다. A씨는 "소홀 안 해, 알겠어. 미안해" 등의 말로 그 상황을 무마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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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자친구의 반응은 달랐다. 그녀는 화를 내지 않았다.


오히려 "(날) 사랑하는 거 다 알아. 연락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건 소홀한 거잖아"라며 "자기 바쁜 거 알아서 나한테 집중해달라고 안 해. 하면 내가 하지 말라고 할 거야. 그래도 최소한의 소통을 해줬으면 좋겠어. 나는 네가 매일 먹는 밥이라도 뭘, 어디서 먹는지 궁금해"라며 조곤조곤 설명했다.


자신이 섭섭한 건 모두 남자친구의 하루가 궁금하고, A씨를 좋아해서라고 이야기하는 B씨의 말에 A씨 마음은 사르르 녹았다.


A씨는 사랑하니까 소통하고 공감해주면 좋겠다는 B씨의 예쁜 말에 "자꾸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진심을 다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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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나눈 카톡 대화를 본 남성들은 "나라면 저 여자친구랑 진짜 결혼하고 싶을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진솔하게 대화하면 안 풀릴 게 없겠다", "내 여친이 저렇게 말하면 미안해서 더 잘해주고 싶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갈등이 생길 때 무작정 화내기보다는 B씨처럼 상황을 파악하고 조곤조곤 이야기하면 연인 간의 다툼은 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연락 등의 문제는 서로가 처한 상황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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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연락이 자주 오지 않아 짜증이 극에 달했는가? 그렇다면 지금 그의 상황이 얼마나 바쁘고 정신없는지 떠올려보자.


그가 집중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면, 조금은 이해해주면서 조금만 더 자주 연락하자고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진심을 담은 부탁에 녹아내리지 않은 남성은 없을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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