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통한 곱창+대창 가득 들어가 씹을수록 고소한 맛 터지는 부산 전포동 '곱도리탕 집'
날이 추울 때 당기는 얼큰한 국물 곱도리탕을 파는 부산 전포동 식당 '이네'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찬바람 불어올 때 핫초코 말고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땡길 때가 있다.
뜨끈한 국물을 후후 불어가면서 밥 한공기 말아 먹으면 한 겨울에도 땀이 한바가지 흐른다.
그렇게 먹고 나면 개운해서 감기 기운까지 가신 기분이다.
매콤하고 달큰한 국물에 후루룩 면치기를 하며 뜨끈한 곱창을 허버허버(?) 하며 먹을 수 있는 '곱도리탕'은 또 어떤가.
최근 각종 SNS 상에서는 평범한 닭볶음탕 말고 곱창 특유의 향이 배어 진하고 얼큰한 국물을 자랑하는 곱도리탕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의 전포동에 위치한 이 식당은 '이네'라는 곳으로, 외관부터 화려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로 여심을 자극한다.
이 식당에서 가장 핫한 메뉴인 '곱도리탕'은 처음에는 술안주로 만들었지만 지금은 밥으로 더 많이 찾는 메뉴다.
푸짐한 곱창과 대창, 그리고 닭고기가 양념에 촉촉하게 스며들어 영롱한 자태를 뽐낸다.
국물을 밥에 비벼 곱창과 야채 등을 올려 한입 가득 먹으면 그야말로 천국이다.
참고로 곱도리탕 외에도 파스타, 감바스, 전골 등 여러 메뉴를 판매하며, 가격은 1만 5천 원부터 3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찬 바람이 불어 추운 요즘, 부산의 '대선' 소주 한 잔에 얼큰한 곱도리탕을 곁들여 먹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