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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고 꽁초 떨어뜨리는 '무개념' 흡연자들

한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위층에서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불편을 겪는 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일부 흡연자들의 행태가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


최근 원주의 한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위층에서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불편을 겪는 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아파트 위층 주민이 베란다에서 피운 담배꽁초와 잿더미를 고스란히 맞고 있다.


위층에서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창틀은 이미 누렇게 변했다.


공용 복도의 창문 역시 흡연자들이 버린 담배꽁초가 수북하게 쌓여있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베란다를 비롯해 거실 창문에서도 냄새가 난다.


지난 9월 경기도 오산에서는 유모차에 타고 있던 3살 아이가 누군가 위에서 던진 담배꽁초에 맞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일부 흡연자들의 무개념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마땅한 해결법이 없어 더욱 골머리를 앓는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금연아파트를 지정하고, 해당 아파트 내에서는 흡연을 금지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는 자율규제에 머무르고 있어 실질적으로 흡연자들을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최소한의 안전과 예의범절을 지키는 흡연문화가 시급한 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