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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경력 제주도 해녀 할머니가 직접 끓여주는 5천원짜리 '시원칼칼' 해물라면

제주도 서귀포시 속골로에 위치한 '속골할망라면'에서는 단돈 5천 원으로 가리비, 홍합이 잔뜩 들어간 해물라면을 즐길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eunhyun_jung'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얼큰한 맛으로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음식, 라면.


동네 슈퍼에서 사 와 대충 끓여 먹어도 맛있고 여러 재료들을 넣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도 있는 이 라면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단돈 5천 원에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고품격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이곳은 제주도에 위치한 '속골할망라면'이다.


속골할망라면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제주도 서귀포시 속골로에 위치해있다.


인사이트YouTube '야미보이 Yummyboy'


해녀 할머니가 직접 운영해 갓 잡은 싱싱한 소라, 멍게, 돌문어 숙회 등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얼큰한 해물라면이다.


평소 '라면이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큰 오산이다.


속골해물라면에는 그날 잡은 가리비와 홍합이 잔뜩 들어가며 운이 좋은 날에는 전복도 들어가기 때문이다.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라면은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맛을 자랑하며, '알쓰'로 불리는 이들도 소주 1병 이상은 거뜬하다는 평.


인사이트Instagram 'eunhyun_jung'


인사이트Instagram 'eunkkebi887'


여기에 각종 해산물이 들어갔음에도 5천 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실제 이곳을 갔다 온 이들은 "여기 가면 소주 무조건 먹어야 해서 낮에 가면 하루일정 망친다", "속 풀러 갔는데 술 잔뜩 먹어 다시 속 쓰려졌다", "국밥충도 이 라면 앞에서는 입 다물어라" 등 감동의 후기를 전하고 있다.


영업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만약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할 수 있으니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눈 앞에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얼큰한 라면과 해산물, 소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곳.


올겨울 제주도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속골할망라면'을 꼭 방문해보도록 하자.


YouTube '야미보이 Yummy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