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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회·성게알' 밥 위에 넘치게 쌓아주는 합정 '우니도로 덮밥'집

서울 합정에 있는 참치살과 성게를 가득 올려주는 우니도로 덮밥집을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바야흐로 해산물의 계절이다. 겨울밤이면 절로 소주 한 잔에 간장을 살짝 끼얹은 회가 땡긴다.


제철인 방어나, 부드러운 참치, 홍합을 가득 넣은 뜨끈한 어묵탕도 겨울만 되면 큰 인기를 누린다.


아마 해산물을 잘 먹지 않던 사람들도 요즘처럼 추운 날이 되면 쫀득하고 부드러운 참치가 눈에 아른거릴 테다.


겨울을 맞아 맛있는 해산물을 '제대로' 먹고 싶은 당신을 위해 한 음식점을 소개한다. 긴말 필요 없이 비주얼부터 보자.


인사이트Instagram 'lologom83'


해당 사진은 '우니도로동'이라는 메뉴로, 일본어로 성게를 뜻하는 '우니'와 참치뱃살을 뜻하는 '도로'가 합쳐진 '성게 참치뱃살 덮밥'이다.


알알이 살아있는 성게의 실한 자태가 가히 예술이라 할만하다. 녹아내릴 것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참치뱃살은 마블링이 영롱하다. 입안에 넣으면 쫀득한 단백질층과 솜사탕 같은 지방층이 환상의 콜라보를 이룬다.


곁들임 기본 반찬으로 '감태'라는 별미가 나오는데, 이는 말린 명태를 둘둘 감아 만든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ry_a_mi'


인사이트Instagram 'mearis1020'


김처럼 생긴 감태는 보통 성게를 올려 고추냉이를 조금 묻힌 다음에 싸서 먹는다.


보기만 해도 입안에 호화로운 파도가 칠 것 같다. 그야말로 당장 뛰어가서 먹고 싶은 비주얼인데, '설마 여기가 일본이면 어떡하나'하고 걱정할 것이다.


다행히 그런 고민은 할 필요 없다. 서울 합정 '서울동'에 가면 39,000원에 고급지고 혜자스러운 덮밥을 바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삼청동에도 지점이 있으며, 주인은 한국인이라 안심해도 된다. 


인사이트Instagram 'lologom83'


인사이트Instagram 'gjwns224'


인사이트Instagram 'gimejuwhatieat'


인사이트Instagram 'byeolyiii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