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자신 비방하는 팬에게 ‘터미네이터’가 보낸 한 마디

 

"안녕, 잘 가(Hasta la vista)"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가 쿨한 메시지 하나로 자신을 비방하는 팬의 입을 다물게 했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동성결혼 합법화를 지지하는 자신을 비방하던 팬을 한 방에 제거한 터미네이터의 사연을 소개했다.

 

앞서 6월 26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역사적인 결정을 내렸다.

 

이에 아놀드 슈워제네거도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본인은 동성애자가 아님에도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을 동성애를 상징하는 레인보우 색으로 바꿨다.

 

많은 팬들이 그의 결정을 지지했는데, 유독 한 누리꾼이 그의 결정에 딴지를 걸고 넘어졌다.

 

Via DailyMail

 

아이디 'Jakub Bielawski'로 알려진 페이스북 유저는 "아놀드, 이게 뭐하는 짓이죠? 나는 당신을 좋아요 했던걸 취소하겠어요"라며 비방의 글을 남겼다.

 

그런 비방글에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스페인식 작별인사인 "안녕, 잘 가(Hasta la vista)" 쿨한 메시지 하나로 그를 넉다운 시켰다.

 

영화 '터미네이터 2'의 명대사이기도 한 아놀드의 메시지에 수많은 팬들은 다시 한 번 더 지지의 입장을 표명했고, 비방글을 남겼던 남성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아래의 영상은 아놀드 "아스타라 비스타(Hasta la vista)"가 담긴 '터미네이터 2' 속 장면이다.

 

Via Sanat Karavani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