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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5천원'짜리 한 장 들고 가면 먹을 수 있는 '제육+김치찌개 정식' 클라스

조선대학교 후문 인근에 위치한 백반집 '송죽'의 저렴하고 맛있는 제육 정식이 사랑받고 있다.

인사이트Naver blog 'flhd1004'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국인은 밥심'이라고 했던가.


요 근래에 왠지 모르게 힘이 빠지고 기운이 없다면, 당신에게 밥심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자취러들에게 밥을 제때 챙겨 먹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대충 끼니만 때우거나 한두 끼는 예사로 거르기 십상이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차츰 핼쑥해지는 것이다. 


잘 챙겨 먹자고 밖에서 사 먹는 것도 자취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인사이트Naver blog  'flhd1004'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여기, 그러한 배고픈 자취생들이 가격 부담 없이 든든하게 제대로 한 끼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입소문을 탔다.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후문 인근에 위치한 '송죽'이라는 백반집이다.


메인 메뉴는 백반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제육볶음'이다. 매콤하고 달콤한, 딱 제육볶음의 정석적인 맛이다.


혜자스러운 양의 제육볶음과 각종 밑반찬 무제한 리필되는 고봉밥 구성으로, 가격은 단돈 5,000원이다. 사이드로 김치찌개까지 나온다. 심지어 고기 김치찌개라 찌개만으로도 밥 한그릇은 뚝딱할 수 있다.


인사이트Naver blog 'flhd1004'


싼 맛에 먹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다시 찾는 재방문 계기가 '맛'을 못 잊어서인 경우가 다반사다.


저렴한 가격과 양은 물론, 맛까지 완벽해서 인근 자취생들과 단골인 조선대학교 학생들에게 '소울 맛집'이라고 불린다.


참고로 제육볶음뿐만 아니라 전 메뉴가 5,000원이며, 영업시간은 9:30 - 22:00 연중무휴다.


오늘은 대충 끼니를 떼우지 말고 '제육볶음 정식'으로 든든하게 빈속을 채우고, 밥심으로 기운 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