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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먹여 살리려 한국 온 '태국인 여성' 1년 넘게 '성추행' 한 공장 직원

한 한국인 공장 관리자가 1년간 공장 소속 노동자들을 숱하게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한 공장의 남성 관리자가 해당 공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여성 노동자들을 1년간 숱하게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의혹에 따르면 그 관리자는 1년간이나 대담하게 노동자들의 숙소에 들어가 성추행을 서슴지않았다.


지난 11일 JTBC는 한 업체 관리자 겸 이사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1년간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함께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사라 불리는 A씨가 노동자들의 숙소에 들어가 이불 속에 들어간 후, 여성 노동자들을 강제로 추행하는 듯한 모습이 등장한다.


A씨는 노동자들이 계속 행동을 만류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스킨십을 일삼고 있다.


이런 A씨의 만행은 약 1년 전부터 이어졌다. 여성 노동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A씨는 1년 전부터 숙소에 숱하게 찾아와 문을 열어달라 요구했고 이들을 강제로 추행했다.


이런 까닭에 노동자들은 "안돼", "아니야" 등 부정적인 한국어를 가장 먼저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곳곳에 CCTV가 있었지만 방안에서 벌어지는 일은 알 수 없고 노동자들이 각자 다른 방을 쓰고 있는 까닭에 한 방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도 다른 방 사람들을 알 수 없었다.


이런 의혹에 A씨는 "술 한 잔 먹고 한 것 같은데 언제 한 지는 모르겠다. 영상 보니까 내 얼굴인 것 같긴 하다"며 적극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확인한 경찰은 추가 조사 후 내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