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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실력 하나로 연봉만 200억 될 정도로 대성공한 '88년생' 인강쌤

스탠퍼드 출신 메가스터디 압도적 수학 1타 강사 현우진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이트메가스터디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수학은 누구나 현우진입니다"


약 10여 년 전, 수학 인터넷 강의는 신승범과 삽자루, 한석원 등이 주름잡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승제 등 신흥 강사들과 함께 무섭게 치고 올라온 강사가 있다.


2019년 현재 대치동 문이과 통합 수강생 수 1위이자 수능 인강 전 과목 통합 '1타' 강사, 추정 연봉만 무려 200억 원에 달하는 '현우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현우진은 스탠퍼드 대학교를 차석으로 3년 만에 졸업한 수재 중의 수재로서 현재 메가스터디의 상징적 존재나 마찬가지라는 평이 나온다.


인사이트Facebook 'Megastudy'


지난해에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현우진의 뉴런' 시리즈가 99만 권이 팔리며 한 해 동안 교재 수입으로만 무려 247억 원가량을 벌어들이기도 했다.


매년 자신이 쌓아놓은 강의 업적을 스스로 경신하며 눈부신 커리어를 쌓아 올리고 있는 현우진. 그의 이런 커리어는 결코 하루아침에 나온 결과가 아니다.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첫째 형에게 부모님의 관심과 투자가 과도하게 쏟아진다는 생각에 일종의 작은 반발심을 갖게 됐다. 이에 각고의 노력을 거듭한 끝에 세계적 명문, 스탠퍼드 대학에 합격했다.


대학에서도 성실히 학업 활동을 해나간 그는 매 학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3년 만에 차석 졸업했고 이내 귀국해 대치동에서 수학 강사 일을 시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oojinmath'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도 다른 베테랑 강사들 사이에서 전혀 주눅 들지 않고 그는 자신만의 강의 철학을 확립해나갔다.


스탠퍼드에서 배운 학습법을 기반으로 강의 노하우로 쌓아 올렸고 새로운 접근법을 학생들에게 설파했다. 결국 그는 10년도 채 안 돼 수학 강사계의 권위적인 1타 강사로 자리 잡았다.


현우진이 과거 자신의 강의 영상에서 말한 내용에 따르면 2017년 그가 한 해 동안 낸 소득세는 120억 원에 달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의 올 한해 연봉이 약 200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과 깨어 있는 강의법, 완벽한 강의 능력으로 주목받는 현우진의 앞날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