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한국인교육생 20명 태운 버스 ‘추락’

via KBS1 '뉴스9'

중국 연수를 떠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을 태운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해 10명이 숨지는 등 20여 명이 사상했다.

1일 오후 2시께(현지시간)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한국인 20여명을 태운 버스가 지안과 단둥(丹東) 경계지점 조선족마을 부근 다리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현재 10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행정연수원 148명은 이날 버스 6대에 나눠타고 이동 중이었고 이 중 1대가 사고를 당했다.

이와 관련해 지안시를 관할하는 중국 선양(瀋陽)주재 대한민국총영사관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들이 탑승한 차량이 사고를 당해 사상자가 지안시내 병원으로 나누어 이송됐다"며 "정확한 인명피해와 사고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