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면 흰눈 가득해 '겨울왕국' 분위기 낭랑한 해외여행지 4곳
지금 떠나기 딱 좋은 환상 속에서나 존재할 것 같은 아름다운 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하얀 눈이 온 세상을 뒤덮은 풍경은 마치 엘사가 마법을 부려놓은 듯 아름다운 '겨울왕국'을 연상케 한다.
순백의 눈부신 눈이 뒤덮인 이국적인 풍경은 언제나 우리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평소에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하얀 설원을 바라보고 있자면 마치 디즈니의 공주 엘사와 안나처럼 특별한 사람이 된 것 마냥 느껴진다.
다가오는 연말 특별한 곳에서 한 해 동안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싶다면 겨울에 더 아름다운 해외여행지로 떠나 힐링해보자.
여기 올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설국 4곳을 소개할 테니 항공권 검색 준비를 하도록 해야겠다.
1. 스위스 인터라켄 (Interlaken)
마치 산타클로스가 살법한 눈 덮인 동화 속 세상이 인터라켄에 존재한다.
웅장한 설산을 배경으로 요정이 살 것 같은 아기자기한 집들에 눈이 소복이 쌓인 풍경은 보기만 해도 설레고 힐링이 된다.
또한 아름다운 설국을 배경으로 야간 스키와 썰매를 어제나 즐길 수 있어 겨울의 인터프라켄은 유럽사람 뿐만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항상 뽑히곤 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낭만적인 인터라켄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2. 체코 프라하 (Praha)
이름 만들어도 로맨틱함이 물씬 느껴지는 프라하. 눈이 쌓인 프라하의 연말 길거리를 걷는 상상을 해보라.
동유럽 하면 빠질 수 없는 여행지인 프라하는 정교하게 건축된 아름다운 건축물들로 유명하다.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성곽의 첨탑을 배경으로 펑펑 내리는 눈들을 가만히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다.
혹시 프라하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2월 부터 1월까지 구시가지 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추천한다. 반짝이는 조명과 캐럴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껴보자.
3. 중국 하얼빈 (Harbin)
영하 30도에 가까운 혹한의 추위를 자랑하는 하얼빈에서는 매년 반짝이는 얼음들로 만든 다양한 건축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말 그대로 얼음으로 만든 겨울 왕국을 만나볼 수 있는 것.
대륙답게 압도적인 크기와 화려함으로 매년 평균 약 1,500명의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강추위도 잊을 만큼 거대하고 웅장한 얼음조각들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
4. 캐나다 앨버타 (Alberta)
현실감 없을 정도로 평화로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앨버타를 추천한다.
앨버타에서는 눈으로 덮인 산봉우리와 그 사이로 푸른 호수가 흐르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수북이 쌓인 눈 위에서 스키를 타거나 말이 끄는 썰매를 타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무엇보다 앨버타 주에는 눈 쌓인 산속에서 즐 길 수 있는 100년 전통의 노천온천이 위치해 있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추위에 얼었던 몸을 노곤하게 녹이며 힐링과 액티비티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