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저기..." 문자 한통 보내면 친구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선 소위 '대학 친구', '학기 친구'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이는 대학교를 다니는 시기에만 친하게 지내는 친구로서 방학이나 휴학, 졸업 등 학교의 연이 흐릿해지면 관계 역시 희미해지는 친구다.


이들은 고등학교 친구와 대학 친구를 구분하기도 하는데, 대학 친구는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고등학교 친구와 다르다는 전제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는 이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마음을 주기도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친구가 나를 어느 정도까지 소중하게 생각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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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자 한 통으로 친구의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신박한(?) 방법이 나와 누리꾼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친구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친구에게 "저기······"라고 메시지를 보내기만 하면 된다. 이후 돌아오는 반응에 따라 친구가 평소에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만약 짧게 "뭐?"라는 대답만 돌아온다면 이 친구는 당신에게 별로 '필요 없는' 친구라고 볼 수 있다. 망설임 끝에 보낸 메시지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왜?"라고 대답하는 것도 크게 다르지 않다. 도움을 줄 가능성도 있으나 당신을 위하는 마음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친구가 "응?" 또는 "무슨 일이야?"라고 답장을 보낸다면 당신은 이들을 꼭 곁에 두어야 한다. "응?"이라고 답을 한 친구는 당신에게 도움을 주려는 의향을 가진 친구이며, 무슨 일인지 묻는 친구는 한발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기 때문이다.


망설임 끝에 한 말을 더 듣고 싶지 않다면 여지를 남길 수 있는 "응?"과 그 일을 궁금해하는 "무슨 일이야?" 등의 답은 하지 않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그런데 "무슨 일이야? 라고 묻는 친구를 뛰어넘어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하는 친구가 있다. 바로 "무슨 일 있어?"라고 묻는 친구다. 


얼핏 봤을 때는 "무슨 일이야?"라고 한 친구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둘은 걱정하는 마음을 가진 건 같지만, 대하는 자세가 다르다.


"무슨 일 있어?"라는 말은 혹시나 받을지도 모르는 상처까지도 고려해, 몇 번 씩 고심하며 말을 다듬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소중한 친구의 마음이 다치지 않길 바라는, 진정한 친구의 마음이 담겼다고 볼 수 있겠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질투의 화신'


이와는 반대로 혹시 당신의 친구가 답을 하지 않거나 물음표 하나만 달랑 보냈을 경우에는 관계를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어쩌면 상대는 당신을 곁에 오래 두고 싶은 친구로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마다의 친구에게 해당 방법을 사용해 마음을 확인했다. 대부분이 이 방법을 맹신할 수는 없겠지만, 평소 생각했던 것과 얼추 비슷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신기해하는 반응이었다. 


또 자신은 친구들에게 평소 어떻게 메시지를 보냈는지, 말투 하나까지도 배려하는 모습이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훈훈한 모습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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