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회'를 매주 빼놓지 않고 먹던 여성의 뱃속에서 '7m'짜리 기생충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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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부드러운 식감과 특유의 풍미로 사랑받는 연어는 12월에 가장 많이 소비된다.


날씨가 추울 때 더욱 맛있기 때문이다. 연말 모임에서 '연어 샐러드+스테이크+회'가 호불호 안 갈리는 안주가 되는 덕분도 있다. 


연어는 비타민과 오메가-3도 다량 함유돼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연어를 먹고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던 여성의 사연이 퍼지고 있다.


12월, 연어가 많이 소비되는 지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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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너무 좋아해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연어회를 먹었던 여성 A(당시 23세)씨는 어느 순간부터 설사와 구토, 복통 증상으로 고통받기 시작했다.


단순 소화불량이라 생각했지만, 증상은 1년 동안 이어졌다. 이 사이 체중도 무려 10kg 이상 빠졌다.


그러던 중 A씨는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다가 항문 부위에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향했다. 겨우 병원에 도착한 그는 의사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자신의 몸속에 7.2m나 되는 기생충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A씨는 수술을 통해 즉시 기생충을 제거했고, 기생충 약을 처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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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연을 접한 질병통제센터 연구진은 "촌충은 번식력이 매우 강해 5~13년은 생존할 수 있다"며 "생선회는 물론 소라, 육류 등을 날 것으로 섭취했을 때도 촌충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중국 저장성 동부 취저우에서 일하는 40대 건설노동자가 돼지와 양고기를 넣은 훠궈를 먹고 나서 뇌에 촌충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2007년에는 중국 남동부 광저우 출신 남성의 뇌에 있던 기생충이 무려 15년 동안 파먹기도 했다는 소식이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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