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전체 뒤덮을 위력의 백두산 '화산 폭발' 주기가 1천 년 만에 돌아왔다

인사이트평양사진공동취재단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백두산 대폭발을 가정한 영화 '백두산' 개봉을 앞두고 실제 폭발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학자들은 백두산이 지표 아래 마그마가 살아 있는 '활화산'인 만큼 언제든 폭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5년 사이 백두산 천지 주변에서 총 3천 회 이상의 화산지진이 발생했다.


946년에는 '밀레니엄 대분화'가 발생해 남한 전체를 1m 이상 두께로 뒤덮을 정도의 엄청난 분출물을 쏟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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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은 천년에 한 번가량 큰 규모의 화산 분화가 있었던 만큼 절대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학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2000년대 들어 백두산 주변 지표면이 부풀어 올랐다 가라앉기를 반복하거나, 화산성 지진이 급증하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002년 6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3년 반 동안 이상 징후가 나타난 뒤, 한동안 잠잠해졌기는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인사이트영화 '백두산' 


전문가들은 백두산 대폭발이 일어나면 800도가 넘는 뜨거운 용암과 화산석 때문에 백두산 주변 지역이 초토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남북한 모두 재앙 수준의 피해를 입고 피해액은 남한만 11조 1,89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정부가 북한 측에 백두산 분화 관련 공동 연구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는 이유다.


한편 백두산 화산 폭발을 소재로 한 영화 '백두산'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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