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할 땐 웃기지만 본업서는 '비주얼 대폭발' 시키는 '갭신갭왕' 남자 연예인 5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기는 남자 가수들이 있다.

본업을 잊은 채 몸을 아끼지 않고 예능감을 발휘하는 이들의 모습은 대중에게 유쾌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그러나 이들은 본업으로 돌아가 무대 위에 설 때면 "역시 가수"라는 감탄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어느 모습이 진짜 본인 모습인지 헷갈릴 정도로 예능과 본업에서 '갭 차이'가 극명한 남자 가수들을 모아봤다.

1. 송민호

tvN '신서유기 6'

YouTube '비몽'

위너 송민호는 tvN '신서유기', '강식당' 시리즈 등을 통해서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하는 대세 아이돌이다.

2% 부족한 듯한 송민호 특유의 '모지리' 콘셉트는 시청자에게 웃음 폭탄을 안긴다.

그러나 무대 위에서 송민호는 누구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로 변신한다.

섹시한 목소리로 랩을 내뱉는 송민호의 모습은 소녀 팬의 심장을 설레게 만들기 충분하다.

2. 피오

tvN '신서유기 7'

SBS '인기가요'

송민호와 절친한 블락비 피오 또한 남다른 '갭 차이'를 보여준다.

피오는 '신서유기' 시리즈 등에서 생생한 표정과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을 발휘하지만 블락비 멤버로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룹 내 래퍼와 보컬을 겸임하는 피오는 무대 위에 설 때마다 훈훈한 비주얼을 한껏 자랑한다.

3. 사이먼 도미닉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YouTube 'AOMGOFFICIAL'

래퍼 사이먼 도미닉은 힙합계에서 톱클래스의 예능감을 가진 이로 꼽힌다.

최근 방송 출연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데뷔 초부터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하지만 본업으로 돌아가 랩을 할 때면 그는 누구보다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랩을 선보인다.

4. 딘딘

KBS2 '해피투게더 3'

KBS2 '2017 KBS 연기대상'

래퍼 딘딘은 최근 예능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독보적인 블루칩이 됐다.

그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특유의 깐족거림은 딘딘을 단숨에 예능 대세로 떠오르게 했다.

그러나 무대 위에서 딘딘은 이러한 모습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마치 음원으로 랩을 듣는 듯한 딘딘의 라이브 실력과 무대 센스는 새삼 그가 래퍼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5. 규현

tvN '신서유기 7'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슈퍼주니어 규현도 본업과 예능 사이에서 큰 격차를 보여준다.

규현은 발라드 황태자로 불릴 만큼 감미로운 음색으로 무대에서 많은 여성 팬을 홀린다.

이와 달리 예능에서 그는 센스 있는 예능감을 발휘하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군 제대 후 방송계에서 규현을 향한 러브콜이 쇄도한 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