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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어요.." 일본인 유튜버마저 인정(?)해버린 '찐 노잼도시' 대전

한국을 소개하는 일본인 유튜버 카오루가 대전에 방문해 '노잼도시'의 명성(?)을 몸소 증명해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かおる 카오루 TV'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대학로, 명동, 홍대입구 등 서울 주요 여행지는 물론 부산, 인천 등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한국 소개 영상을 찍어 올리는 유튜버 카오루.


이번에는 대전에 방문한 그녀가 '노잼도시'라는 대전의 키워드에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하고 말았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카오루 TV'에는 "현지인들도 재미없다는 도시. 전통시장에서 먹고 돌아다녀 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편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대전에 도착한 카오루는 "당일로 놀러 올 수 있는 대전에 왔다"라며 이날의 여행지를 먼저 소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かおる 카오루 TV'


이어 그녀는 "지금까지 부산, 전주, 대구 같은 곳을 다녔는데 각 지방에는 어느 정도 명물 같은 게 있다"며 말을 꺼냈다. "부산은 돼지국밥, 밀면, 낙곱새, 대구는 곱창, 전주는 비빔밥"


말을 이어나가던 카오루는 "그런데 대전에는 아무것도 없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혼자 독단적으로 생각한 게 아니라 이미 많은 시민들이 대전에는 재밌는 곳도 맛있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며 '노잼도시' 대전의 클래스를 인정(?)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かおる 카오루 TV'


또한 그녀는 "맛있는 갈빗집이나 맛있는 닭볶음탕 가게가 있지만 굳이 여기까지 와서 먹을 필요는 없다"며 팩트폭력(?)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카오루의 '노잼도시' 대전 인정 발언에 시청자들은 "팩트라서 반박할 수 없다", "이제 일본인에게도 '노잼도시'인 거 들켰다", "이 정도면 '국제 노잼도시'"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아무것도 없는 '노잼도시' 대전에 방문한 일본인 유튜버 카오루의 모습을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YouTube 'かおる 카오루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