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직접 알려주는 고소·짭짤 '불맛 파 달걀볶음밥' 초간단 레시피
백종원 대표가 자취생들도 쉽게 요리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달걀볶음밥 조리 과정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자취생들의 영원한 사랑 백종원 대표가 불맛을 더해 더욱더 맛있는 '달걀볶음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백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에는 달걀볶음밥을 맛있게 만드는 비법이 공개됐다.
백 대표는 달걀볶음밥을 위해 달걀과 파, 양파, 후춧가루, 식용유, 맛소금, 참기름을 준비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준비한 파를 잘게 썰어 식용유에 볶는 일이다.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적당한 양으로 잘게 썬 파를 넣고 볶는다. 이때 식용유는 4스푼 정도가 적당하다.
파를 어느 정도 볶은 후에는 준비한 달걀 2개를 넣어 함께 익히다가 간장 반 숟갈을 넣고 함께 볶는다.
간장은 파와 달걀이 없는 부분에 넣어 살짝 졸인 뒤 볶아진 파와 달걀로 닦아낸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이번 달걀볶음밥 레시피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파와 달걀로 간장을 잘 닦아냈다면 맛소금 1g과 밥 한 공기를 넣어 국자로 꾹꾹 눌러주자. 이어 프라이팬 안에 넣은 재료들이 한데 잘 섞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볶아주면 된다.
이때 백 대표는 더 맛있게 달걀볶음밥을 즐기려면 MSG를 4분의 1 정도 넣는 게 좋다며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불향이 솔솔 올라올 때 프라이팬 안의 볶음밥을 준비한 접시에 덜어내면 끝.
요리를 끝내고 솔솔 풍기는 불향을 맡은 백 대표는 "이게 맛없으면 이상한 거지"라며 직접 시식에 들어갔다.
이어 "퍼펙트!"라고 외치며 냉장고에서 무생채를 꺼내 누구보다 맛있게 볶음밥을 시식했다.
백 대표의 간단 불맛 나는 달걀볶음밥 레시피를 접한 누리꾼들은 "백종원 아저씨 없었으면 자취 못 할 듯", "역시 MSG", "나도 집에 가서 해 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