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자택에서 숨져있는 구씨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구씨를 지인이 발견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은 사인과 사고 경위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다. 아직 모든 게 조사되지 않은 만큼 유서의 여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지난 5월 26일에도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바 있다. 당시 매니저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었다.
당시 집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있었으며,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었던 것으로 결론이 났다.
구하라는 그 일이 있기 하루 전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설리(최진리)의 극단적 선택 후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괜찮습니다"라며 걱정하는 팬들은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