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생 몰래 김밥+햄버거 한입씩 먹어 '쓰레기' 만든 무개념 진상 손님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일이 고된 것은 아니지만 항상 '극한 알바'로 꼽히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그 이유는 바로 다양한 방법으로 고통을 주는 진상 손님들 때문이다.

이번에는 진상 손님들이 알바생 몰래 제품을 뜯어 한입씩 먹고 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보 편돌이 궁금한 게 있는데요"라는 제목의 글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의점 진열대에 널브러져 있는 제품들이 눈에 띈다.

그중 햄버거, 김밥은 포장이 벗겨진 채 한입씩 베어 문 흔적이 보인다.

분명히 판매되는 제품인데도 한입씩만 먹은 모습이 마치 시식 코너를 연상하게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와 함께 이 알바생은 "원래 FF코너 한입씩 먹어보고 가도 되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손님들 사람 맞냐", "훔쳐 먹고 도망간 거네", "진짜 노답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처럼 판매되는 제품을 계산하지 않고 먹는 행위는 당연히 절도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