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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타고 동독서 서독으로 탈출한다"···역대급 실화 다룬 짜릿한 영화 '벌룬'

12월 개봉하는 영화 '벌룬'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세미콜론 스튜디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2월 개봉하는 영화 '벌룬'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벌룬'은 냉전시대 직접 만든 열기구로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출하려 했던 두 가족의 극적인 탈출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과거 있었던 동독에서 서독으로의 수많은 탈출 시도 중, 가장 기발하면서도 위험천만하고 극적이었던 실제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벌룬' 메인 포스터에는 캄캄한 새벽, 구름 사이에 숨어 비행중인 거대한 열기구에 일곱 명 남짓의 사람들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고, 지상에는 이를 쫓는 비밀경찰들이 있어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세미콜론 스튜디오


'벌룬'의 메인 예고편에는 '피터'와 '귄터' 가족이 위험천만한 탈출을 계획하는 모습부터 열기구가 하늘에 오르는 순간까지 생생히 담겨있다. 


열기구로 처음 탈출을 시도했던 '피터' 가족은 국경을 불과 200m 남겨놓고 추락하고 만다. 


두 가족을 찾는 비밀경찰의 추적이 이어지면서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역사상 가장 극적인 탈출 실화 '벌룬'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인사이트영화 '벌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