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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가 EBS 사장 이름 막 불러도 "10살 '꼬마 펭귄'이라 못 혼낸다"는 PD

EBS 이슬예나 PD가 거침없는 10살 펭귄 펭수의 매력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인사이트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EBS 김명중 사장의 이름을 거리낌 없이 불러제끼는 EBS 연습생 '펭수'.


이슬예나 EBS PD가 그런 펭수의 모습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18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에서 이슬예나 PD는 펭수의 매력을 3가지로 꼽았다.


그것은 바로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눈빛, 사장을 친구처럼 부르는 수평적 마인드, 까칠하지만 팬들을 향한 가식 없는 사랑이었다.


인사이트EBS 김명중 사장 / 뉴스1


그러면서 사장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에 대해서 "펭귄이 그러니까 사장님도 혼낼 수 없고"라고 밝혔다.


또 "10살이라 돈 개념이 별로 없다. 돈이 필요하면, 달라고 할 수 있어야 잘된다고 생각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슬예나 PD 역시 "연습생이라, 투자받으려면 사장님부터 시작해야 빠르다"라고 웃으며 덧붙이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자이언트 펭TV'


펭수는 최근 수많은 섭외 문의를 받고 있지만, 고작 10살에 불과해 일정을 다 소화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슬예나 PD는 "본의 아니게 섭외를 거절해야 하는 일이 많이 생겨 죄송스럽다"라고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펭수가 한때 머무는 게 아니라, 오래 함께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