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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 맞아 미국 '안창호의 집'에 한글 안내서 1만 부 기증한 송혜교

배우 송혜교가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도산 안창호의 집'에 한글과 영어로 제작된 안내서를 기증했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배우 송혜교가 이번에도 자비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도산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에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안내서를 기증했다.


17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오늘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순국선열의 날'이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를 기념해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에 안내서 1만 부를 추가로 만들어 보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eokyoungduk'


이번 안내서 기증 역시 송혜교가 함께했다.


'도산 아창호 패밀리 하우스'는 1914년 미국으로 이주한 안창호 선생의 가족이 거주한 공간으로, 당시 재미 독립운동가들이 모임을 가진 장소다.


현재는 남가주대(USC) 한국학연구소로 활용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8년 전부터 전 세계에 퍼져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기증하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최근 송혜교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모든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한국어 안내서를 다 기증하자는 목표를 세웠다"며 "향후 10년 정도면 가능할 것 같다. '기획 서경덕, 후원 송혜교'의 협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