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감독관이 20분 동안 '다리운동' 해서 1등급 받을 영어를 3등급 받아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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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12년간 배운 수학(修學) 능력을 다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험생 모두에게 일생 가장 중요한 시험이다.


자신의 대학과 취업, 나아가 미래와 연관되기 때문에 대다수 수험생은 전력을 다해 수능에 임한다.


그렇기에 수능 시험을 보는 동안 수험생들은 평소보다 다소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수능 때 닥치는 여러 가지 상황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기 마련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험감독관님 때문에 수능을 망쳤습니다"란 제목의 사연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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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에 따르면 주인공 A씨는 앞서 지난 14일 2020학년도 수능을 치르는 와중 시험감독관 때문에 시험을 망쳤다고 고백했다.


A씨는 "감독관이 패딩을 입고 시종일관 부스럭거리는 탓에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패딩을 입으면 움직일 때마다 소음이 어느 정도 생기기 마련이지만 A씨는 유독 이 소리가 신경 쓰였다고 말했다.


이 감독관은 패딩을 이리저리 부스럭거리는 것은 물론, 시험 내내 다리를 움직이면서 운동을 하거나 볼펜으로 '딸각'거리며 소음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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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는 "시험 보는 내내 감독관 때문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제발 내년부터는 감독관을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글은 최초 온라인상에 전해진 후 많은 누리꾼의 공감을 얻었다.


수능 때는 사소한 소음도 예민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몇몇 누리꾼은 "어떠한 상황이 와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소음이 많이 난다고 수능을 망쳤다는 건 핑계로 들린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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