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데이트할 때 아낀 돈으로 '섹스파트너'와 모텔 가 뒹구는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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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랑 헤어진 가장 큰 이유는 네가 다른 여자들이랑 잠자리하고 다녀서가 아니야


나한테 친구라고 소개해줬던 애랑 몰래 섹스를 해서도 아니고, 거의 모든 데이트 비용을 내가 부담했기 때문도 아냐


정말 참을 수 없었던 게 뭔지 알아?


우리의 2주년 여행 마저 다른 여자의 향기가 가득했기 때문이야


도대체 왜 다른 여자가 너와 나의 잠자리를 물어보고 내가 '너한테 잘해줬는지', '오늘은 내가 잘 느꼈는지'를 물어보는지 난 도저히 모르겠어


그냥 네 쓰레기 같은 인성을 더는 눈감아 주지 못 하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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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윗글은 페이스북 페이지 '동국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온 글을 각색한 것이다.


15일 올라온 해당 사연의 주인공 A씨에 따르면 A씨는 최근 2년 넘게 만난 남친과 이별했다. 남친의 인성을 더는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A씨는 남친을 '쓰레기'라고 표현했다. 그는 A씨 몰래 다른 여자와 잠자리를 하고 다녔고, 자신의 알몸을 다른 이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남친은 2년 넘게 만나면서 데이트 비용을 거의 쓰지 않았다. 대신 그 돈을 '파트너'와 모텔에 가는 데 사용했고, A씨와 함께한 2주년 여행에서도 파트너와 연락을 멈추지 않았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남친은 A씨가 자는 동안에도 파트너와 연락했다. A씨는 남친이 잠든 사이 A씨 휴대폰 화면에 새로운 카톡이 온 것을 보게 됐다.


파트너는 A씨와 잠자리가 어땠는지 캐물었다. A씨가 잘 해줬는지, 오늘은 잘 느꼈는지, A씨보다 자기가 더 낫지 않냐고 말했다.


A씨는 이 상황을 참을 수 없어 이별을 선택했다. 


A씨는 "너 내가 그만 만나자 했을 때 제 발 저렸지"라며 "항상 나한테 빌붙어서 데이트하고 아낀 돈으로 그년이랑 모텔비 내는 그 쓰레기 같은 인성이 네 병이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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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애할 거면 꼭 내가 모르는 사람이랑 해. 아니면 네 더러운 그 뒷모습을 말하고 싶어서 근질거릴 것 같으니까"라고 글을 마쳤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런 짐승이 존재한다니", "이게 현실에서 가능한 일이냐", "세상이 진짜 무섭다. 이런 일은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진짜 쓰레기다"라고 A씨의 남자친구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진짜 이 사람 누군지 꼭 알려 달라"며 "너무 무서워서 피해 다니고 싶다. 세상이 무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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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사연이 최근 대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대나무숲'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페이스북 페이지 '가천대학교 대나무숲'에 여자친구를 두고 '파트너'를 임신시킨 대학생이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글의 작성자 역시 4만명이 넘는 누리꾼들에게 강한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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