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제지공장 입사 '한 달' 만에 기계에 끼어 사망한 '20대' 청년

대구 달성군의 위치한 한 제지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 20대 노동자가 무리하게 현장에 투입됐다가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SBS '8뉴스'는 대구 달성군의 위치한 한 제지공장에서 기계에 끼어 사망한 20대 노동자의 소식을 보도했다.


지난 3일 오후 11시쯤 종이를 감아올리는 기계에서 종이가 찢어졌고, 이음부를 표시하려던 직원 A씨가 기계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


안전 수칙에 따라 해당 기계는 안전 덮개가 닫힌 상태에서 작동돼야 하지만 사고가 날 당시 안전 덮개는 열려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숨진 직원 A씨는 지난달에 갓 입사한 새내기였다.


입사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던 신입사원 A씨는 무리하게 현장에 투입됐다 목숨을 잃게 됐다.


그는 제대로 된 안전 교육조차 받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이 제지공장의 신입사원들은 한 달 동안 직무교육을 받도록 되어있지만 A씨는 해당 교육을 아예 받지도 못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공장 관계자는 "지금 그런식으로 (52시간을) 맞추라고 노동부에서 얘기를 하니까. 새로운 사원들 비율은 높아지고 그러다 보니까 이게 막 급해진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동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 소홀 여부를 포함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