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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대익이 보고싶다"···깜짝 등장한 할머니 모습에 오열한 송대익

구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한 축하 영상에 할머니가 등장해 유튜버 송대익이 오열했다.

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20대 중반의 성인 남성도 할머니에게는 마냥 어린아이인가보다.


손자의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는, 손자의 이름을 부르며 하염없이 사랑한다고 말하는 할머니의 진심이 유튜버 송대익을 울렸다.


지난 11일 유튜버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제목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에서 송대익은 영화관 아르바이트 체험에 나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농땡이'를 치는 등 장난 가득한 모습으로 직업 체험에 임하던 송대익. 갑자기 영화관 화면에 그의 얼굴이 비쳤다.


송대익의 친구가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축하 영상 편지를 기획한 것이다.


송대익의 친한 친구들이 차례로 등장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승승장구해서 50만 명으로 떨어져 자신의 밑으로 내려오라는 친구, 형한테 배울 점이 많다는 동생 등 수많은 이들의 인사를 건넸다.


엄마가 시킨 게 분명하다(?)는 조카 지혁이의 축하 인사와 입금 재촉 장난도 더해졌다.


그런데 이때 송대익을 오열하게 한 인물이 등장했다. 영상 편지의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송대익의 할머니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대익아~ 구독자 백만 명 축하해. 우리 대익이 사랑해. 우리 대익이 힘들지? 우리 대익이 언제 봐? 우리 대익이 보고 싶네"


부르고 또 불러도 그리운 손자의 이름을 할머니는 계속해서 반복했다.


"대익이 소리에 눈물 난다. 대익아, 사랑해. 언제 올래? 우리 대익이 언제 보노?"


할머니의 애정 어린 말들에 송대익은 오열하기 시작했다. 더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과 할머니를 향한 사랑이 섞인 눈물이었다.


늘 장난기 가득한 밝은 모습만 보여주던 송대익. 그의 눈물과 할머니의 깜짝 영상 편지에 시청자들도 함께 감동했다.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만든 송대익과 할머니의 영상 편지를 하단 영상에서 만나보자.


YouTube '송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