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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왕자' 조나단, 꿈꾸던 '한국외대' 최종 합격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 토나가 수시 전형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 합격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yjonathanta'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 토나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


12일 한국외대 등에 따르면 조나단은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0학년도 한국외대 순수외국인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해당 전형의 최종 등록은 1월까지이며, 아직 조나단은 최종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앞서 지난 8월 조나단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국외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정치외교학과를 가고 싶다. 대학은 외국어대학교가 목표다"라고 밝혔다.


그랬던 그가 꿈을 이뤘다는 소식에 누리꾼은 "정말 멋지다"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는 중이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조나단은 지난 2013년 2월 5부작으로 구성된 KBS 1TV '인간극장-굿모닝 미스터 욤비' 편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최근 그는 '조나단'이라는 이름의 유투버로 활동하며 지상파 예능프로그램까지 진출하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조나단은 한국외대 합격과는 별개로 오는 14일 진행되는 수학능력평가시험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