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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프듀X' 출연자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Mnet '프로듀스' 시리즈가 조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경찰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연습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Twitter 'x1official10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Mnet '프로듀스' 시리즈가 조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습생들도 경찰 조사를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12일 뉴시스는 경찰이 "'프로듀스X101' 프로그램 출연자를 소환 조사할 계획을 갖고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출연자 조사가 이뤄질 경우, 이들은 참고인 신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투표 조작으로 혜택을 본 출연자들과 불이익을 본 출연자들이 명확히 있는 것으로 판단, 조사를 전방위적으로 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특히 조사 대상자에는 이전 압수수색 대상이 된 기획사 소속 연습생뿐만 아니라 당시 순위에서 올라갈 것으로 보였으나 탈락한 연습생들까지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연습생들을 상대로 촬영과정에서 들은 이야기나 소속사에서 순위 사전 조작 관련 이야기를 접한 적 있었는지에 대해 물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습생 최종 11명이 소속된 기획사는 스타쉽, 위, 티오피미디어, MBK, DSP미디어, 브랜뉴뮤직, 위에화, 울림, PLAN A 등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경찰은 초반 101명의 연습생에서 최종 11명이 추려지는 과정에서 이른바 메이저 기획사들의 접대와 로비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Mnet 소속 안준영 PD는 경찰 조사에서 특정 연예기획사 연습생을 데뷔시키고자 대가를 받고 투표 순위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안 PD는 연예기획사들을 상대로 40차례 넘게 유흥업소에서 접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