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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800만원 버는 '배민 라이더스' 기사가 공개한 어마어마한 '수익' 인증샷

한 배민 라이더스 배달 기사의 일상이 담긴 유튜브 영상에서 어마어마한 수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현재 '배달의 민족' 라이더스로 활동 중인 배달 기사의 월수입이 공개됐다.


최근 배달 기사들의 음식 빼먹기 논란 속에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승원TV'에 올라왔던 극한 직업 배민 라이더스편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배민 라이더스로 일하고 있는 A씨의 일상이 담겼다.


오전 10시 30분에 기상해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운 A씨는 출근 준비에 나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승원TV'


팔꿈치, 허벅지, 무릎 등 온몸에 보호대를 착용하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A씨는 배민 로고가 찍힌 조끼와 헬멧을 착용한 채 근무에 나섰다.


배달 시간에 맞추기 위해 중앙선을 넘나들며 아찔한 주행을 펼친 A씨.


A씨는 "배달업을 하다 보면 가장 힘든 건 날씨다. 특히 비 올 때는 더 조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과의 연락 두절도 힘들다고 전했다. 그는 "가끔 고객이 집에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정말 답답하다. 기다려달라고 하면 마냥 기다려야 한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승원TV'


물론 뚜렷한 장점도 있었다.


A씨는 "장점은 프리랜서 개념이라 하는 만큼 벌어가고 휴무 조정이 자유롭다"고 밝혔다.


월수입도 확실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11시간 근무한 A씨는 일당으로 30만 원을 벌었다.


이어 그는 "월로 따지면 평균 800만 원 정도 된다"며 "기름은 하루에 1만 원, 식비는 1만 2천 원 정도가 나간다"고 덧붙였다.


어마어마한 월급 수준에 누리꾼들은 "고생한 만큼 벌어가네", "이분처럼 다른 기사님들도 제발 성실하게 일해주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승원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