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보라색' 트레이닝복 입고 깜찍하게 '레옹' 불러준 어제(9일)자 아이유 앵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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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가수 아이유가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입고도 귀여운 마틸다로 변신했다.

지난 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는 아이유 투어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서 아이유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 보답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 구성으로 화답했다.

아이유는 자신의 히트곡 '너랑 나', 'Love Poem' 등을 부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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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몇 시간동안 노래를 부르고도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팬을 위해 '레옹', '블랙 아웃'(Black Out), '미운오리', '을의 연애'를 앙코르 곡으로 열창했다.

이 중에서도 '레옹'은 아이유의 도발적인 매력이 돋보여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영롱한 파란색으로 염색한 아이유는 연보라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노래를 불렀다.

편안한 차림이었지만 아이유는 '레옹'의 주인공인 마틸다로 완벽하게 빙의해 도발적인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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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짓으로 머리를 털어내는 등 아이유는 노래 중간마다 센스 있는 몸짓으로 무대를 휘저었다.

앙코르 무대까지 무려 4시간이나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준 아이유에게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한편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아이유는 오는 16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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