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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 CCTV에 포착된 생후 5일 된 아기 던지는 간호사

지난 6일 MBC '실화탐사대'는 태어난 지 5일 만에 두개골이 골절된 신생아 아영이의 사연을 공개했다.

인사이트MBC '실화탐사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부산의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 CCTV 영상이 공개돼 분노가 들끓고 있다.


지난 6일 MBC '실화탐사대'는 태어난 지 5일 만에 두개골이 골절된 신생아 아영이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15일 아영이는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상태로 세상의 빛을 봤다.


그러나 생후 5일 만에 응급처치를 받으며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인사이트MBC '실화탐사대'


검사 결과는 두개골 골절. 심한 골절 탓에 이미 뇌 손상도 진행된 상태였다.


아영이가 이렇게 된 이유는 신생아실 간호사의 학대 때문이었다.


실화탐사대 측이 공개한 산부인과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그 충격적인 장면이 모두 담겨있었다.


간호사는 아영이를 높게 들더니 이내 침대로 던졌다. 그런가 하면 한 손으로 발만 들어 옮기기까지 했다.


인사이트MBC '실화탐사대'


두 손으로 안기도 조심스러운 갓난아기를 마치 인형 다루듯이 하는 간호사의 모습이 충격을 안긴다.


간호사는 아동 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됐지만 그는 "골절과는 상관없다. 내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아영이는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아영이의 부모는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호소했다.


한편 부산에 위치한 문제의 병원과 산후조리원은 폐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aver TV '실화탐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