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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사는데 '새치기' 당했다며 남성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치킨 샌드위치를 빨리 먹으려고 새치기를 시도했던 남성이 괴한의 흉기에 찔려 숨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샌드위치를 빨리 먹으려고 새치기를 시도했던 남성이 괴한의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미주중앙일보 등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체인 음식점 '파파이스'의 치킨 샌드위치 때문에 칼부림이 발생했다.


이날 A(28) 씨는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매장에 줄을 서 있다 새치기를 시도했다. 한 남성은 A씨에게 이의를 제기했고, 말다툼이 심해지자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A씨는 흉기를 맞고 주차장에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가해 남성은 사건 직후 도주해 아직 붙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Popeyes


경찰은 현재 가해 남성과 함께 있던 여성을 공개 수배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초에는 텍사스주의 한 파파이스 매장에서 한 손님이 치킨 샌드위치 때문에 직원을 향해 총을 들이대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끔찍한 인명피해를 낳은 '파파이스'의 치킨 샌드위치는 8월 처음 출시된 뒤 최고 인기 상품으로 팔리고 있다.


맛도 훌륭한 편이지만, 경쟁사인 '칙필레'(Chick-fil-a)의 부진으로 반사 이익을 본 경향도 있다. 칙펠레는 댄 캐시 회장이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인사이트Pop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