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한 폭의 그림처럼 파란 하늘을 뒤덮은 반쪽구름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희대 캠퍼스 하늘을 뒤덮은 반쪽구름>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재학 중인 A씨는 최근 자신이 목격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하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늘은 마치 하얀 솜이불을 덮은 것처럼 정확히 반반 나뉘어있다. 한 쪽은 자잘한 구름 한 조각 없이 깨끗한 반면 다른 한 쪽은 드넓은 구름이 가득 메워진 것이다.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은 경계선마저 또렷하고 깨끗해 커다란 솜사탕을 얹은 듯한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에 누리꾼들은 "저 위에 헝거게임 결계 있는 것 아니냐", "정말 신기하고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