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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초코만큼 호불호 극명히 갈리는 배라 달콤상큼 '체리쥬빌레'

달달한 체리 맛이 일품인 체리쥬빌레는 배스킨라빈스 메뉴 중 '민트 초콜릿 칩' 못지않게 호불호가 갈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baskinrobbinskore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시원한 민트와 달달한 초코가 만난 '민트초코'는 오묘한 조합으로 호불호가 갈리곤 한다.


셀 수 없이 다양한 맛으로 수많은 덕후들을 양산한 배스킨라빈스조차도 '민트 초콜릿 칩'을 출시한 후 민트초코 극혐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배스킨라빈스에서 민트초코 못지않게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맛이 있다. 바로 '체리쥬빌레'다.


실제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체리쥬빌레를 싫어한다는 누리꾼들의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인사이트배스킨라빈스


앞서 한창 올림픽 열기가 뜨거웠던 1988년 첫 출시된 체리쥬빌레는 배스킨라빈스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31년 동안 무려 1.84억 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다.


체리쥬빌레를 좋아하는 이들은 달달한 아이스크림 속에 체리가 씹히는 맛이 환상적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체리쥬빌레를 '극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들은 특유의 체리 향이 싫은 데다 한 입 맛보면 화장품을 먹는 것 같다고 평한다.


gettyimage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이에 공감한다는 일부 누리꾼들은 "진짜 모르고 한 입 먹으면 바로 뱉을 정도로 싫다". "민트초코는 좋은데 체리쥬빌레는 절대 안 먹는다", "돈 주고 먹으라고 해도 안 먹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맛있는데. 배라 가면 체리쥬빌레만 먹는다", "대체 체리쥬빌레가 왜 맛이 없는지 모르겠다", "안 먹을 거면 내가 다 먹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체리쥬빌레를 옹호(?)했다.


한편 체리쥬빌레는 지난해 출시 31주년을 맞아 마젠타 체리와 레드체리 그리고 초콜릿 칩이 더해진 이달의 맛 '체리쥬빌레31'으로 새롭게 출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