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시상식 'MTV'서 2년 연속 수상한 '월클'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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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방탄소년단이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일(현지 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9 MTV 유럽 뮤직 어워드(MTV EMA)'에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그룹'(Best Group), '베스트 라이브'(Best Live), '비기스트 팬(Biggest Fans)' 등 총 3개 부문을 받았다.

'MTV EMA'는 매년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수와 노래, 뮤직비디오 등을 선정해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도 해당 시상식에서 '베스트 그룹'과 '비기스트 팬'을 수상해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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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부문에서 시상하는 '베스트 라이브'에서 방탄소년단은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애드 시런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등 2관왕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6월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 8월 '틴 초이스 어워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등 해외 주요 시상식을 휩쓸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6, 27, 29일 서울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