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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지하철에서 써브웨이 샌드위치 먹고 컵라면 한 그릇 뚝딱 비운 여성

최근 SNS에 신분당선 지하철 안에서 샌드위치와 컵라면을 먹는 여성 승객의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좌), (우) 트위터 이용자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지하철에서 컵라면을 먹는 여성 승객 사진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지난 1일 한 SNS 이용자는 "신분당선에 소고기라면 냄새 장난 아님"이라는 말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중 첫 번째 사진에는 지하철 문 앞에 기댄 채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고, 두 번째 사진에는 소고기 라면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트위터 이용자


또 눈을 의심한다는 다른 SNS 이용자의 말에 "다들 같은 생각이었을걸요?? 주변 표정이 다 똑같았다"고 답했다.


소식을 접한 다른 SNS 이용자들은 "눈을 의심했다",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아니 어떻게 지하철 안에서 컵라면을 먹을 수 있냐"라며 "지하철 안에 있던 승객들은 가만히 있었냐"고 말하며 여성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인사이트트위터 이용자


다른 누리꾼도 "나는 지하철에서 커피 마시는 것도 눈치 보이던데"라고 말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공공시설인 지하철 객실 안에서 음식물을 먹는 행위가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라는 인식이 지배적인 만큼 해당 여성의 행위가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