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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은 배우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지 '2주기' 되는 날입니다

영원한 '구탱이형' 배우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2년이 흘러 팬들의 마음을 적적하게 만들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뷰티 인사이드'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우리의 영원한 '구탱이형' 배우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오늘(30일)은 故 배우 김주혁의 사망 2주기 기일이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인사이트뉴스1


김주혁의 사망 원인에 대해 국과수는 심근경색일 가능성은 낮으며 사고로 인한 두부 손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해 차량 내 블랙박스 등을 정밀 분석했음에도 이를 둘러싼 의혹을 밝혀내지는 못했다.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20년 동안 영화, 드라마, 예능을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 김무생의 아들이지만 아버지의 후광 없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인사이트TV조선


특히 KBS2 '해피선데이-1박2일'로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한 그는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세상을 떠난 뒤에도 유작인 영화 '독전'으로 제55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및 특별상과 제2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올해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부문 남자조연상을 수상해 완벽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마음의 준비를 할 새도 없이 그를 너무 일찍 보내서일까. 2주기가 된 오늘, 김주혁을 가슴에 묻었던 수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그를 추모하고 있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