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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뛰어들어 차랑 '정면충돌'할 뻔한 아들 '뺨' 때려 혼낸 엄마

차에 치일뻔한 어린 아들을 보자 놀란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 엄마는 그대로 아이의 뺨을 내리쳤다.

인사이트Twitter 'AceStriker11'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아들이 차에 치일뻔한 순간을 목격한 엄마는 그대로 달려 나와 아이의 얼굴을 가격했다.


체벌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논란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자식에 대한 엄마의 체벌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게 갈리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는 과거 일본인 엄마가 아들을 체벌하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보도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직진하던 차량이 왼쪽 골목에서 갑자기 자전거를 타고 튀어나온 아이를 보고 급정지를 하는 순간이 담겼다.


인사이트Twitter 'AceStriker11'


도로 왼쪽 골목 입구에 주차된 차에 가려 튀어나온 아이를 미리 보지 못한 운전자가 급정거한 상황.


아이도 당황한 듯 길가에 자전거를 세우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잠시 멈췄다.


그런데 몇 초 후, 아이의 엄마로 보이는 한 젊은 여성이 주차된 차 뒤에서 다급히 뛰어왔다. 


그리고는 멈춰선 차를 보고는 상황 파악이 된 듯 운전자를 향해 고개를 살짝 숙이면 미안함을 표했다.


이후 아이에게 급하게 달려간 엄마는 즉시 손바닥으로 아이의 얼굴을 내리쳤다. 꽤 강한 힘으로 때렸는지 자전거에 타고 있던 아이는 그대로 땅으로 떨어졌다.


인사이트Twitter 'AceStriker11'


엄마는 땅에 쓰러진 아이와 자전거를 모두 집어 들었고, 운전자는 제 갈 길을 계속해서 가면서 영상이 끝이 났다.


이 비디오가 트위터에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어머니를 비판하고 나섰다. "애초에 아이가 이렇게 튀어나온 게 부모 책임이다", "말로 하면 되지 왜 때리냐" 등 엄마의 체벌이 너무했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일각에는 "체벌이 아니라 아이를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이다", "아이가 잠시 아플 순 있어도 다시는 차도에서 위험한 짓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엄마의 행동을 옹호하는 반응 또한 제기됐다.


Twitter 'AceStriker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