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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정경심 구치소 면회 갈 때 아들 '유니클로' 옷 입혀서 간 조국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구치소 면회에 동행한 아들 조모씨가 유니클로 옷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얼마 전 서울 구치소를 찾아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접견했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은 이날 조 전 장관의 아들이 입은 옷에 주목했다.


지난 24일 조 전 장관은 아들 조모(23)씨와 함께 집을 나선 뒤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 구치소를 방문해 약 10분간 면회한 뒤 구치소를 빠져나왔다.


조 전 장관의 아들 조모씨 역시 취재진의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냈다.


인사이트뉴스1


이날 조씨는 먹색 후드집업에 청바지를 입고, 모자를 눌러쓴 채 접견에 나섰다.


조씨가 입은 상의는 브랜드 '유니클로'의 제품으로 밝혀졌다. 해당 제품은 현재 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자 이를 본 누리꾼들에게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인사이트유니클로


SPA브랜드 제품을 입은 조씨를 "검소하다"고 평가하는 반응과 "이 역시 연출된 것일 뿐"이라는 반응이 치열하게 대립했다.


또 일각에서는 "이 시국에 일본 불매 운동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유니클로'를 입은 것은 옳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자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비리 관련 혐의 등을 받는 정경심 교수는 지난 24일 구속됐다.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에 비춰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