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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음 달이면 상큼하고 달달한 '딸기' 먹을 수 있다

농산물 업계에 따르면 하우스 딸기는 11월 중순부터 첫 수확을 하고 출하를 시작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상큼하고 새콤한 맛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딸기가 곧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농산물 업계에 따르면 하우스 딸기는 11월 중순부터 첫 수확을 하고 출하를 시작한다.


보통 땅에서 직접 재배하는 노지 딸기는 겨울을 지나 2~3월에 수확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요즘은 온도와 습도를 인공적으로 조절해 재배환경을 만들어 재배하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만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품종 개량도 딸기를 조금 더 빨리 맛볼 수 있게 만든 요인 중 하나다. 


현재 마트에서 쉽게 만나는 딸기의 품종은 지난 2005년에 개발된 '설향'이라는 품종으로 11월부터 수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 농가 80%가 설향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설향 딸기는 씹는 식감과 맛이 좋다. 물렁물렁하기 보다는 제법 단단한 느낌이며 과육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하다.


효능은 알려진 데로 피부와 위장보호 그리고 다이어트에 좋다. 딸기에 있는 엘라그산 성분은 피부 콜라겐이 자외선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 비타민 C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고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의 생성을 억제해 위장보호에도 탁월하다. 칼로리도 100g에 27칼로리에 불과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딸기 출하 소식에 누리꾼들은 "드디어 딸기가 돌아온다", "먹어보고 싶어서 진짜 오래 기다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