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역해 긴장한 모습으로 전역 신고하는 빅뱅 지드래곤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더욱 늠름해진 모습으로 전역했다.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더욱 늠름해진 모습으로 팬들 곁을 찾았다.
2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육군 지상작전 사령부에서는 빅뱅 지드래곤의 전역식이 진행됐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 입대해 현역으로 군 복무를 이어왔다.
이날 수많은 팬과 취재진 앞에선지드래곤은 "군 복무 잘 마치고 돌아왔고, 기다려줘서 감사하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 군인이 아닌 본업 충실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당초 11월 26일 전역할 예정이었던 지드래곤은 지난해부터 적용된 군 복무 기간 단축에 따라 한 달여 일찍 만기 전역하게 됐다.
또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전역을 치를 예정이었던 지드래곤은 용인시에 위치한 육군 지상작전 사령부로 전역 장소를 변경했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지인 철원에 지드래곤의 팬들이 운집할 경우 방역체계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년여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지드래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된다.